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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 정책 개편… 기사당 댓글 작성 3개로 제한

입력 2018-04-25 09:03
신문게재 2018-04-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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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공식 블로그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댓글 정책 개편안을 25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뉴스에 작성할 수 있는 댓글 수를 기사 하나당 3개로 제한하고 하루에 댓글을 추천할 수도 50개로 제한하기로 했다.



우선 24시간 동안 하나의 계정으로 클릭할 수 있는 ‘공감·비공감’ 수가 50개로 제한된다. 지금까지는 하나의 계정으로 클릭할 수 있는 공감·비공감 수에 대한 제한이 없었다.

하나의 계정으로 동일한 기사에 작성할 수 있는 댓글 수 역시 3개로 제한된다. 기존에는 하루 댓글 작성 한도인 최대 20개까지 동일한 기사에 댓글을 작성할 수 있었다. 연속 댓글 작성 시, 댓글 작성 간격을 10초에서 60초로 확대하고 연속 공감·비공감 클릭 시에도 10초의 간격을 새롭게 두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댓글 어뷰징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에 기반한 이용자의 로그인 패턴 학습 및 추가 인증 요구 △일반 이용자의 사용 가능성이 낮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IP 접근 차단 △기계적 어뷰징 의심 ID에 대한 차단 등 다양한 기술적 대응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관계자는 “관심이 높은 댓글 정렬 방식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가치와 문제점, 개선안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르면 5월 중순께 적용할 예정이다”며 “댓글 작성자의 정체성 강화 및 개인별 블라인드 기능 신설과 소셜 계정에 대한 댓글 작성, 공감·비공감 제한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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