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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스티븐연 ‘버닝’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선정·폭력적 내용 자극적 묘사”

입력 2018-04-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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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 스틸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5일 “남녀 성행위 장면과 흉기 살해 등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이 자극적으로 묘사됐다”며 “살인과 방화 충동이라는 주제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분류 이유를 설명했다.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며 벌어지는 세 남녀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그렸다.

한편 오는 5월 열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버닝’은 5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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