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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고양 화전역 일대 '스마트 드론' 특화사업 추진

입력 2018-04-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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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드론 안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개념도. (자료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가 고양시 화전역 일대에 4차 산업 혁신성장 과제인 드론과 스마트시티를 도시재생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드론 안심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화전역 일대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사업 추진 주체인 고양시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한국항공대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한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우선적으로 여성·여대생·어린이·노인 등의 안전한 밤길·등하굣길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드론 지킴이 서비스’를 개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서·소방서 등과 스마트시티 시스템으로 연계해 범죄·화재 등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최첨단 생활안전 환경도 구축한다. 아울러 혁신공간인 ‘드론앵커센터’를 건립해 인근 항공대와 연계하고 드론 비행 관리, 관련 창업·기업지원·연구·교육 기능 등을 부여, 드론 클러스터 육성 등 관련 산업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사업 계획은 주민의견 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중으로 시행하게 된다.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에 드론·스마트시티와 같은 4차 산업을 입혀, 도시재생 지역이 최첨단 일자리가 창출되는 혁신성장의 중심지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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