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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투타 맹활약…5.2이닝 2실점·2타점 2루타

입력 2018-04-28 14:06

시즌 3승 인터뷰하는 류현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연합)

 

LA다저스 류현진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맹활약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2실점했다. 안타 4개 중 2개가 홈런이었지만, 삼진 7개를 잡으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했다.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99에서 2.22로 조금 올랐다.

타선에서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처음으로 2타점을 기록하는 역전 2루타를 쳤다.

류현진은 이날 전까지 개인 통산 7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한 경기에서 2타점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타점은 2014년 7월 3일 이후 1395일 만에 처음이고, 2루타는 지난해 5월 19일 이후 344일 만이다.

류현진은 6회 무사 1루에서 안전하게 번트를 성공해 주자를 2루로 보냈다.

한편 류현진은 6회 2사 후 포지의 타구의 허벅지를 맞았다. 포지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롱고리아가 타석에 들어서자 다저스는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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