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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건조하고 자외선 강한 봄철, 피부노화 막는 건강식품 주목하라

발효허니부쉬·저분자 콜라겐·아로니아·아보카도·코코넛오일 등

입력 2018-05-03 07:00
신문게재 2018-05-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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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의 이너뷰티 건강식품 ‘발효허니부쉬 프리미엄 티’(왼쪽부터) vs 종근당건강의 저분자 피쉬콜라겐 ‘아쿠아콜라겐’ vs 제이비케이랩의 아로니아베리 분말 ‘하트베리파우더’

 

건조하고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다한 햇빛 노출은 피부 콜라겐을 감소시켜 주름을 촉진한다.



휴온스가 개발한 이너뷰티 소재 발효허니부쉬 추출물(‘HU-018’)은 눈가주름이 있는 국내 여성 120명이 참여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 주름개선·보습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허니부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원주민들이 예부터 기침 등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사용한 노란꽃으로 꿀과 같은 달콤한 맛이 난다. 자외선으로 인한 세포손상을 예방하고, 주름 생성인자의 작용을 억제한다.

콜라겐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의 한 종류로 피부 탄력·보습 유지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피부 단백질의 70%를 차지하고, 연골의 50%를 구성한다. 뼈·치아·혈관벽·머리카락 등에도 존재하며, 세포와 세포 사이를 연결한다.

콜라겐 펩타이드는 일반 콜라겐(약 30만Da)보다 분자량이 1000분의 1 수준(3kDa)으로 작아 체내흡수율이 높다. 북어 껍질 등에서 원료를 얻는다. 종근당건강의 ‘아쿠아 피쉬콜라겐’은 레몬농축액을 함유해 콜라겐 특유의 느끼하거나 비린맛이 없고, 찬물에도 잘 녹는 것이 장점이다.

체내 콜라겐양은 20대 중반부터 자연히 감소하므로 식품 등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저분자 콜라겐가루나 돼지껍데기·생선껍질 등 식품에 들어 있는 고분자 콜라겐이든 섭취하면 위에서 똑같이 최소 단위인 아미노산으로 분해된다. 평소에 콜라겐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굳이 보충제를 복요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아로니아베리는 대표적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베리류 중 가장 높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이 외부환경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로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 콜라겐 생성을 돕고, 주름과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제이비케이랩은 나노기술로 아로니아베리 속 유효성분인 안토시아닌의 체내흡수율을 높인 건강식품을 개발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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