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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부석사 등 사찰 4곳 세계유산 등재

입력 2018-05-04 20:41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는 통도사
통도사 사진 (연합)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등 우리 사찰 4곳이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다.

문화재청은 세계유산센터의 자문·심사기구로 세계유산 후보지를 사전 심사하는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위 4개 사찰을 등재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내달 바레인서 열리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를 거쳐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7세기 이후 한국 불교의 전통을 지금까지 이어온 종합승원이라는 점에 대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았다”며 “개별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계획 등도 긍정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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