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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최대 온라인 쇼핑몰서 생방송 판촉전 개최

입력 2018-05-15 11:36
신문게재 2018-05-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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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현지시간 13~27일까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왕홍 생방송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등 국내 기업 15개사가 참가해 왕홍(입소문) 마케팅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노린다.

중국 소비재 업계에서 온라인 시장의 비중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 시장은 구매가 편리하고 유통비용이 낮은 반면 정품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화장품 등 소비재는 온라인을 통한 정품 확인 및 판촉이 용이하기 때문에 중국 온라인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 13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판촉전에서는 타오바오 내 항저우TV가 만든 홈쇼핑 전문생방송을 통해 3시간 동안 195만명이 시청하고 4588건, 45만2200위안(약 8000만원)의 주문실적을 기록했다. 이어서 27일까지 방영될 품목별 전문 왕홍 개인생방송을 통해선 일 평균 10만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15개사 중 10개사는 전문생방송과 개인생방송에 모두 참가하고 5개사는 개인생방송에만 참가한다. 반응이 좋은 제품은 현지 바이어가 따로 연락해 직접 주문하기도 한다.

고상영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장은 “작년 왕홍판촉전을 통해 달성한 1억원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많은 고객이 호응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안에 추가 판촉전을 열고 더 많은 기업이 중국 소비재 시장을 두드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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