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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전가람·해외파 박상현, SK텔레콤 오픈서 시즌 2승째 도전

48세 최경주, 10년 만에 우승 도전…이 대회 최다승·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 노려

입력 2018-05-16 16:33   수정 2018-05-16 16:36
신문게재 2018-05-17 15면

박상현 2번홀 드라이버 티샷
1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인근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2018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SK텔레콤 오픈(총 상금 12억 원)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상현.(사진제공=KPGA)

 

국내파 전가람과 해외파 박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SK텔레콤 오픈(총 상금 12억원)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최경주 역시 이 대회 최다 우승과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을 노린다.



올 시즌 코리언 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년 만에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한 박상현은 1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인근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 72·7085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이번 SK텔레콤 오픈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 간의 치열한 샷 경쟁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해외파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기때문이다.

먼저 2주 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3차례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한 박상현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2016년 우승자 이상희, 2014년 우승자 김승혁도 출전해 이 대회 다승에 도전한다. 또 이 대회에서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3차례(2011년, 2014년, 2016년) 준우승을 차지한 김경태는 이번 대회에서 만큼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코리안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박상현은 지난해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가졌지만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박상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작년의 아쉬움을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다.

또한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코리안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박상현은 “KPGA 코리안 투어 첫 우승을 2009년 이 대회에서 거두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하게 느껴지는 대회”라면서 “2016년 3위, 지난해 2위로 마무리했으니 이제 우승만 남은 것 같다”고 말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경주 2번홀 세컨 샷
최경주.(사진제공=바이네르)

 

이 대회와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최경주도 11년 연속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3승(2003년, 2005년, 2008년)을 올려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경주가 10년 만에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대회 3라운드가 열리는 5월 19일은 최경주의 48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2000년 대회에서 우승하며 박남신이 세운 대회 최고령(41년 1개월 14일) 우승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이밖에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박상현과 함께 연장전에 나섰던 황중곤과 장이근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두 선수는 당시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달랠 태세다.

국내파 선수들은 해외파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은 떨어지지만 우승을 향한 집념과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최진호가 우승을 차지해 국내파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최진호는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올해 활동무대를 유러피언 투어로 옮긴 최진호는 같은 기간 유러피언 투어 ‘벨지안 녹아웃’ 출전해 불참하게 됐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최진호의 뒤를 이어 누가 국내파의 자존심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전가람 2번홀 드라이버 티샷
2018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사진제공=KPGA)

 

선봉에는 시즌 개막전서 우승한 전가람이 섰다. 직전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컷 탈락해 자존심을 구긴 전가람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전가람에 못지않은 국내파 우승후보로는 박효원이 꼽힌다. 아직 코리안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박효원은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린 2015년 KPGA 선수권대회 3라운드에 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게 될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작년 시즌 2개 대회 연속 김승혁과 연장전 승부를 펼치며 1승 1패를 기록한 이정환과 매 시즌 1승씩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형준도 우승 후보에 올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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