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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 간암 감시검사, 환자 생존기간 연장

김휘영 이대목동병원 교수팀 연구 … 사망률 30% 감소, 환자 64% 초기 단계서 진단

입력 2018-05-16 18:58   수정 2018-05-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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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간초음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휘영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정훈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규칙적인 간암 감시검사가 환자 생존기간에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5~2012년 간암으로 진단된 1402명을 8개월 미만 간격으로 규칙적인 감시검사를 받은 834명과 불규칙하게 검사받은 464명, 아예 검사받지 않은 104명 등 세 군으로 구분하고 생존기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 규칙적인 감시검사를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감시검사를 받은 환자의 경우 64%가 초기 간암 단계에서 진단되고, 52%가 수술 등 근치적 치료를 받은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김휘영 교수는 “간암 고위험군인데도 감시검사를 소홀히 하다 간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진료실을 찾는 사례가 흔하다”며 “보건당국은 간암 고위험군이 연 2회 초음파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간암 감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실무적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B형 간염 만연 지역의 간암 고위험군에서 감시 검사의 강도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Intensity of surveillance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determines survival in patients at risk in a hepatitis B-endemic area)’이라는 제목으로 ‘소화기 약리학·치료학(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IF=7.286)’ 지난 4월 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16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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