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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피부과 '집단 패혈증' 원인, 프로포폴 주사액 오염 유력

입력 2018-05-16 20:47   수정 2018-05-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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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혈액에서 분리한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 균(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피부과에서 발생한 집단 이상 증상이 ‘프로포폴 주사액 오염’에서 비롯된 현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질병관리본부는 16일 집단 패혈증 사태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이상 증상 발생 환자 20명 중 5명의 혈액과 환자들의 프로포폴 투여에 사용된 주사 바늘에서 동일한 유전자형의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 균’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를 미뤄봤을 때, 동일한 감염원에 의한 집단 발생을 의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토에아 아글로메란스 균은 일상생활 공간이나 의료기관 모두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로 알려져 있다. 이 세균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관절염, 세균성 활막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내안구염, 골막염, 심내막염, 골수염 등도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례처럼 패혈증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서울시와 강남구 보건소는 추가 이상증상자 확인을 위해 지난 1∼7일 해당 피부과를 방문한 사람 160명을 대상으로 증상을 관찰하고 있다. 추가 의심환자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20명은 환자 중 입원환자는 6명(중환자실 1 포함)이며, 나머지는 퇴원한 상태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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