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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도 국가균형발전 포함...강원도, 포괄적 종합계획 수립

18일 강원도 균형발전계획수립 설명회 개최...류종현 박사 "강원도 내 불균형 해소, 시도간 연계협력 등 사업발굴 필요"

입력 2018-05-18 16:12

강원도 균형발전계획수립 설명회
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18일 열린 강원도 균형발전계획수립 설명회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가 삶의 질에 대한 격차까지 분석한 종합계획을 마련해 정부 국가균형발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뿐만 아니라 지역 내 격차가 심화하면서 삶의 질에서도 양극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강원도는 18일 강원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혁신기관 및 도·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따른 강원도 균형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강원도 차원의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종현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강원도 균형발전계획을 총괄 추진하고 있다. 류종현 선임연구위원은 “현 정부의 지역정책 방향과 국가균형특별법 개정 내용을 반영할 것”이라며 “종합계획으로서 사업간 조정.연계 강화를 통한 지역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강원도 내 불균형 해소, 시도간 연계협력 등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천식 도 균형발전과장은 “도내 발전격차를 인적 측면, 경제.산업적 측면, 삶의 질 측면에서 분석해 강원도 발전방안 도출과 연계할 것”이라며 “강원도 차원의 포괄적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천=유경석 기자 youk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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