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김응규 경북 김천시장 예비후보 “장애인 차별 없는 김천 만들겠다”

장애인 복지 공약 제시

입력 2018-05-22 13:41

김응규 경북 김천시장 예비후보 “장애인 차별 없는 김천 만들
장애 가족은 둔 시민들이 김응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 후보(맨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응규 선거사무소)
자유한국당 김응규 경북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차별 없는 김천을 만들겠다”며 장애인 복지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김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1만407명으로 전체 인구의 7.3%를 차지한다”며 “이 중에 1급 장애인 724명, 2급 1471명, 3급 1546명 등이다”고 말했다.

그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가족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가족 해체와 지역사회 부적응, 부모의 자살로 이어지는 등 안타까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실정”이라며 “이들을 위한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행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자해, 공격, 등의 행동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학을 전공(사회복지사 1급)한 김 후보는 “발달장애인 중 지체, 중복장애를 가진 성인 장애인의 경우 가족 부양 부담이 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거주시설과 주간활동, 돌봄지원을 비롯한 현장 중심 직업훈련 등에 장애인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장애인 복지 공약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포함한 장애인 전용 콜택시와 활동보조 인력 24시간 보장 등을 먼저 시행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김천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