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트윈스의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KBO리그 최초로 200홈런과 300도루를 동시 달성했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지명 타자로 출전한 박용택은 4회 말 1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시즌 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00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박용택은 역대 26번째 200홈런을 달성했다. 아울러 현재 306 도루를 기록한 박용택은 KBO리그 최초로 200홈런과 300도루를 보유한 선수로 등재됐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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