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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아시안게임 먹구름… 국제대회서 자유형 200m 결승행 실패

입력 2018-06-09 08:18   수정 2018-06-09 09:14

박태환 1천500m도 1위<YONHAP NO-3929>
박태환이 8일 미국에서 열린 ‘2018 TYR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50초82의 부진한 기록으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은 지난 4월 30일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박태환이 역영하는 모습. (연합)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박태환(인천시청)이 미국대회에서 부진한 기록을 남겨 우려를 낳고 있다.

박태환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8 TYR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했으나 예선에서 1분50초82에 그쳤다. 이날 레이스를 마친 88명의 선수 중 12위 기록이었다.



9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박태환은 10∼18위 순위결정전로 밀리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지막 컨디션 점검 차 실전을 겸한 무대로 여기고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예상 밖의 저조한 기록을 남기게 되어 아시안게임 메달 전선에 차질이 우려된다.

순위도 기대에 못미쳤지만 기록도 과거 박태환의 그것에 비해 상당히 처졌다. 박태환은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1분44초80의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기록에 무려 6초나 뒤진 것이다. 올 들어 최고기록인 지난 4월 말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기록했던 1분46초63에 비해서도 4초 이상 늦은 기록이다.

박태환은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9일 100m와 800m, 10일 400m에 연이어 출전할 예정이다. 남은 경기에서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나마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이 국제적 지면도는 낮지만 최고의 역영을 펼치고 있어, 박태환이 남은 세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자신의 예전 기록에 근접할 만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한편 박태환과 함께 전지훈련 중인 구기웅(안양시청)은 이날 경기에서 1분51초85의 기록으로 전체 18위에 그쳐 박태환과 함께 순위결정전에 나선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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