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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中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성공할 것”

입력 2018-06-13 13:40   수정 2018-06-13 15:45
신문게재 2018-06-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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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8’에서 현대자동차와 ‘딥글린트’간의 기술 협력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 중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오른쪽)과 자오용 딥글린트 CEO.(현대차 제공)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중국 시장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13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선언했다. 

 

이날 현대차는 중국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와의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 ‘바이두’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와 관련해 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넥쏘 자율주행차’, ‘수소전기하우스’ 등 현대차가 추진하는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을 중국시장에 소개했다. 

 

수소전기차 넥쏘(현대차 제공)
수소전기차 넥쏘(현대차 제공)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은 열정적 기업과 기술혁신에 개방적인 고객들에 힘입어 미국 실리콘 밸리와 함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친환경차를 통해 깨끗한 환경에 기여하며,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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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8’ 기아차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5G 기술을 이용한 미래 차량의 통신 서비스와 자율주행 가상 체험이 가능한 ‘5G 칵핏’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기아차 제공)


현대차가 협업을 추진하는 ‘딥글린트’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비전기술을 개발하는 중국의 선도적인 스타트업이다. 현대차는 또 중국 최대 인터넷 전문기업 ‘바이두’가 추진 중인 자율주행 플랫폼 연구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중국 2대 통신사인 ‘차이나 유니콤’과는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중국 구이저우성에 빅데이터 센터를 개소하고 중국 시장 커넥티드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 중국 베이징에 혁신 거점인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현대자동차의 중국 내 미래 전략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도 이번 CES 아시아에 처음으로 참가해 중국 IT 기업 텐센트의 QQ뮤직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개발하는 중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019년 중국에서 출시되는 양산차에 적용된다. 

 

기아차는 지난 2017년 바이두와의 협업을 통해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 OS 오토’ 및 ‘바이두 맵오토’를 개발해 양산차에 적용한 바 있다. 기아차는 이날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를 출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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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8’에 전시된 기아차 니로 EV 선행 콘셉트카.(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전략도 공개하며, 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으로 대표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청사진을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이날 개막해 15일까지 이어지는 ‘CES 아시아 2018’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지역의 급성장하는 다양한 IT 기술업체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전자 관련 박람회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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