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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선출’ 논란 속 포스코 후임 회장 후보 11명 압축

입력 2018-06-13 15:27   수정 2018-06-13 15:29
신문게재 2018-06-14 5면

‘깜깜이 선출’ 논란에 휩싸인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후보군이 모두 11명(내부 5명, 외부 6명)으로 좁혀졌다.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을 선정하는 ‘포스코 CEO 승계 카운슬’은 지난 12일 제6차 회의를 열고 내부 및 외부 후보자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모두 11명의 후보군으로 압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승계카운슬은 외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한 30여개 주주사 중 1개사만이 후보자를 추천함에 따라 검토대상 후보자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판단, 서치펌에 후보자를 추가로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외부 후보군을 11명으로 늘렸고, 6차 회의에서 전체 사외이사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해 외부후보자를 11명에서 6명으로 다시 압축했다. 여기에 내부에서 육성된 후보군도 5명으로 좁혀 내부와 외부를 합쳐 모두 11명의 후보군으로 축소했다.



차기 카운슬 회의에서는 잠정 선정된 외부후보자와 내부후보자를 종합해 5명 내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한다. 이어 승계카운슬은 심층면접을 통해 후보군을 2명으로 다시 압축하고,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단일후보를 선정한다. 단일 후보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새 포스코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포스코는 6월 말 이사회를 개최할 방침이어서 향후 단일 후보 선정까지 숨가쁜 일정이 예고된다.

이번 포스코 신임 회장 선임 과정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승계카운슬은 인선 비공개 원칙에 따라 어떤 인물이 어떤 이유로 후보군에 포함됐는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내·외부 후보들과 관련한 온갖 억측이 난무하며 논란만 키우고 있다.

승계카운슬 관계자는 “현재 CEO 승계 카운슬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을 통해 유능한 CEO 후보를 선정하고 있다”며 “다만 일부 언론에서 정치권 연관설, 특정 후보 내정 혹은 배제설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무분별하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어 CEO 후보 선정작업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포스코 사외이사는 김주현 포스코 이사회 의장, 박병원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김신배 전 SK 부회장, 정문기 성균관대 교수, 장승화 서울대 교수,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다. 이 가운데 장승화 교수와 김성진 전 장관을 제외한 5명으로 승계카운슬이 구성된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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