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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103.6%… 역대 최고치

입력 2018-06-13 16:59   수정 2018-06-13 17:55
신문게재 2018-06-14 1면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급매물보다 가격이 낮은 물건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려든 탓이다.

1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103.6%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를 조사한 200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평균 응찰자 수도 7,7명으로 전달보다 1.3명 늘어났다.

지난 한 달간 서울 아파트 총 83건이 경매물건으로 나와 5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67.5%로 올해 2월 71.9%, 2002년 2월 71.3% 다음으로 높은 역대 3번째 수치다.



지난달 12일 진행된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아파트 전용면적 45.6㎡는 감정가(2억1200만원)보다 4000만원 이상 높은 2억5595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120%를 넘었다. 이 물건은 30명의 응찰자가 몰려 5월 서울 최다응찰자 물건이 됐다. 서울 양천구 목동 벽산아파트 전용면적 127㎡는 낙찰가율 136.1%인 9억1201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감정가보다 약 2억4000만원 비싼 가격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까지 아파트 매매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고가에 낙찰된 아파트도 시세보다 저렴해졌다”며 “일반적으로 경매물건의 감정평가는 입찰 개시일보다 통상 6∼7개월 전에 이뤄져 집값 상승분이 비교적 덜 반영된 가격에 감정가가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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