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뉴욕에서 회담하는 모습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4일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폼페이오 장관이 14일 방중한다”면서 “중미 양국관계 발전과 국제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왕이 국무위원 등 중국 고위 관리들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대북제재 해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