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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 원희룡 제주지사 당선자 "권력 의지 안해… 도민만 보고 간다"

입력 2018-06-13 23:56   수정 2018-06-14 00:00
신문게재 2018-06-14 4면

승리 확신하는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13일 오후 제주시 이도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승리를 확신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원 후보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위인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10여%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재선 제주도지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원 당선자의 지선 행보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지선 과정에서 습격을 당했다. 지난달 14일 제주 제2공항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또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여당 후보인 문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등 한 때 위기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제주도민은 결국 재선의 제주지사를 만들어냈다.

원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위대한 제주도민의 승리다”며 “더 잘하라는 채찍질이라는 점 잘 알고 있다. 더 겸손하게, 더 도민 속으로 들어가 귀를 기울이라는 말씀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권력을 만드는 것도, 권력을 바꾸는 것도 도민이고 권력을 통해 제주도의 위대한 업적을 만드는 것도 도민들밖에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며 “권력에 의지하는 게 아니라 도민만 의지하고 도민만 바라보며 가겠다”고 말했다.

원 당선자는 “도민들과 약속했듯이, 도민들의 부름과 명령이 있기 전까지는 중앙정치 바라보지 않고 도민과 함께 도정에 전념해 새로운 제주도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원 당선자는 제주 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제34회 사법고시를 합격해 검사로 재직했다. 제16·17·18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최고위원, 제37대 제주도지사를 지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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