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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알바레스, 9월16일 다시 맞붙는다

입력 2018-06-14 11:13   수정 2018-06-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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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나디 골로프킨(왼쪽)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가 오는 9월16일 못다한 승부를 가리기 위해 다시 링에 오른다. 사진은 지난해 9월17일 두 선수의 경기 모습. 사진제공=게티이미지굥

 

겐나디 골로프킨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가 못 다한 승부를 마무리 짓기 위해 9월 16일 다시 링에 오른다.

AFP통신은 두 선수가 노는 9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재대결을 펼치기로 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알바레스의 프로모터인 오스카 델 라 호야도 트위터를 통해 “9월 16일 시합이 열린다는 걸 알리게 돼 기쁘다”며 경기 개최를 확인해 주었다.

두 선수는 지난해 9월 17일에 세계 미들급 4대 기구 통합 타이틀을 놓고 12라운드 혈전을 벌였다. 하지만 골로프킨이 우세했던 경기였음에도 석연찮은 무승부 판정으로 경기가 끝나 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양 측이 지난 5월 6일 재대결을 펼치기로 했으나 갑자기 알바레스가 도핑 파문에 휩싸이면서 재대결이 무산됐다. 당시 알바레스는 2차례 도핑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한 근육강화 약물 ‘클렌부테롤’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알바레스 측은 자국 멕시코 축산 농가에서 쓴 사료를 먹은 고기가 오염된 탓이라며 결백을 주장했었다.

이에 네바다주 체육위원회가 6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로 평소 형량보다 감경시켜 줌으로써 알바레스의 징계 기간이 지난 8월 18일로 끝났고, 이에 우여곡절 끝에 리턴 매치가 열리게 됐다.

골로프킨과 알바레스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대회 이상의 파이트머니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첫 대결에서는 입장 수입만 2700만 달러(약 292억원)에 달해 역대 복싱 경기사상 3번째로 높은 흥행 수입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에도 전 세계 복싱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골로프킨은 그 경기 이후 미국의 바네스 마티로시안을 2라운드 1분 53초 만에 KO로 눕히고 20차 방어에 성공하는 등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 승리로 골로프킨은 버나드 홉킨스(미국)와 함께 미들급 역대 최다 20차 방어 기록을 세우게 됐다.

골로프킨은 현재 39전 38승 1무의 무패 기록을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34개 경기를 KO로 마무리짓는 ‘돌주먹’을 자랑 한다. 프로 데뷔 후 아직 한 차례도 다운을 당하지 않을 만큼 강건한 맷집도 일품이다.

이에 맞서는 알바레스도 52전의 관록을 가진 하드 펀처다. 49승(34KO) 2무 1패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며, 특히 메이웨더와의 세기의 대결 이후 수비에서도 한 단계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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