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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경영정상화 속도…“3조 출자전환 완료·자금 3조9000억 확보”

입력 2018-06-14 18:17   수정 2018-06-14 18:28

한국지엠 부평공장 모습.(연합)
한국지엠 부평공장 모습.(연합)

 

GM이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출자전환 등 재무개선 절차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14일 GM이 회사에 차입해준 총 28억달러(약 3조209억원)를 출자금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지난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GM은 또한 한국지엠의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편성된 8630억원의 유상증자도 끝냈다. 이를 통해 한국지엠은 모두 3조8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중 운영자금은 희망퇴직 위로금과 성과급 미지급분 지급 등의 긴급 경영 정상화 비용으로 투입된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은 신차 개발 등에 쓰일 시설자금 4045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산업은행 측 유상증자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산은 측이 올해 중 한국지엠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시설투자 금액 총 7억5000만 달러(8000억원)의 절반 가량이다. 산은 측은 4045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을 이달 말까지 끝내고, 나머지 절반은 연내 투자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GM이 한국지엠의 부채를 해소해 줌으로써 경영정상화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국내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산은과 GM은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GM은 한국지엠에 차입금 28억달러(약 3조원)를 전액 출자전환하고, 산은과 GM이 향후 10년간 43억5000만 달러(약 4조7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하기로 했다. 신규 투자 중 GM은 대출 등을 통해 36억달러(약 3조9000억원)를 투입하고, 산은 측은 한국지엠 지분율(17.02%)에 맞춰 7억5000만 달러(약 8100억원)를 지원하게 된다. 산은 측이 한국지엠에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GM측은 산은에 한국지엠 경영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하거나 총자산 20%를 초과해 제삼자에게 매각·양도·취득할 때 비토권(거부권)을 부여했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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