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제공) |
1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달 1일부터 퇴근 시간인 오후 5시 이후 모든 사무직 직원의 PC에 퇴근을 알리는 팝업 메시지를 띄우고, 30분 후에는 전원을 강제 종료하기로 했다. 연장근무를 하기 위해서는 퇴근 시간 전 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하고 승인받아야 한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업무 외 용무를 위한 외출 등 비근무 시간 관리를 강화하고, 전자결재 확대 등 보고 간소화, 생산 자동화 확대 등을 통해 직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휴일 근무를 축소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