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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호, 승부욕 강한 연예인들의 MC였는데... '행사 위해 군산 찾았다가 날벼락'

입력 2018-06-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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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맨 김태호 블로그 캡처

 

개그맨 김태호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뜨겁다.

 

개그맨 김태호가 지난 17일 발생한 전북 군산 화재로 사망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에 따르면 개그맨 김태호는 행사 참석을 위해 군산을 찾았다가 이같은 충격적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3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당했으며 김태호의 빈소는 성남 중앙병원 귀빈실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태호는 다양한 방송에 MC와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도자기 엑스포·태백눈꽃축제 등 지역축제 행사 및 지자체행사와 기업행사에서 재미있고 안정적인 사회진행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특히 1000여 명에 가까운 연예인이 참여한 사회를 진행한 김태호는 "원로 분들에 대한 맞춤식 게임진행과 승부욕이 강한 연예인들의 성격을 적절히 활용하여 진행하는 게 연예인 행사진행의 묘미"라고 행사 비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개그맨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세상만사', '6시 내 고향' 등에 출연했다.

 

박은미 기자 my-god67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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