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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하면 감전사고도 증가…6~8월 사이 가장 많아

입력 2018-06-21 14:29
신문게재 2018-06-22 17면

행정안전부는 본격 장마를 앞두고 물기와 습기로 인한 감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년) 발생한 감전사고는 총 1673건이다. 이 가운데 7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감전사고는 장마와 호우가 시작되는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행안부는 여름철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을 만지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누전차단기는 정기적으로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전기설비를 정비하거나 고칠 때는 전원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린이 감전사고를 막기 위해 콘센트 안전커버를 생활화하고, 멀티탭이나 전선이 가급적 아이 눈에 띄지 않도록 정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농업용 양수기를 작동할 때는 반드시 마른 손에 절연장갑을 착용해야 하고 야외에 노출된 양수기는 비에 젖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전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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