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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멕시코·사우디서 주사제 2종 허가 … ‘하이히알플러스’ 등

멕시코 골관절염치료제 시장 진출 … 사우디 노르에피네프린 공급 부족 해결

입력 2018-06-22 14:06

휴온스는 멕시코 보건당국(CONFEPRIS)으로부터 3회 주사 제형의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플러스주’(성분명 히알루론산나트륨, sodium hyaluronate)를 최근 허가받아 올해 하반기 내 현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향후 1회 주사 제형의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히알루론산나트륨)도 승인받아 멕시코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사인 클로스터파마(Closter Pharma)는 중남미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2016)에서 하이히알플러스를 보고 휴온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FDA)으로부터 급성저혈압치료제 ‘노르에피린주 4㎖’(노르에피네프린, norepinephrine) 허가도 받았다.  

 

노르에피린주는 휴온스가 지난 4월 SFDA로부터 주사제·점안제·고형제의 생산라인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이후 현지에서 가장 먼저 허가받은 품목이다.

 

사우디에선 노르에피네프린 주사제 시장을 거의 독점해온 호스피라(Hospira)가 공급을 대폭 줄이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휴온스는 현지 헬스케어 분야 상위 3위 수입·유통사인 살레히야(Salehiya)와 손잡고 올해 3분기부터 수출할 예정이다. 점안제와 고형제 품목도 추가로 허가받아 사우디에서 입지를 다지기로 했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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