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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링크, 다양한 화재상황에 강한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 출시

입력 2018-06-25 10:05

코스모링크 공장 전경
충청북도 옥천군에 위치한 코스모링크 공장 전경. (코스모링크 제공)
종합전선제조사 코스모링크는 다양한 화재 상황을 견디도록 내화성능을 강화한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Fun)’을 본격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코어 펀은 750℃에서 90분 동안 견디는 국내 ‘소방용전선성능 인증 및 제품 검사의 기술기준’을 만족할 뿐만 아니라 830℃에서 최대 120분 동안 타격을 동시에 가하면서 내화성능을 확보해야하는 국제규격(IEC)을 충족시킨다.

아울러 코스모링크는 보다 더 다양한 화재 상황을 고려해 스프링클러 분무 상태와 950℃에서 타격을 가할 때 내화성능을 요구하는 영국국가규격까지 만족시켰다.

최근 병원 화재사고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물, 200m이상의 초고층 건축물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고 도로에서도 10㎞가 넘는 터널이 운영되면서 화재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내화전선의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인구밀집 시설에서 화재발생 시 내화전선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대피 유도등, 화재감지기, 연기배출설비 등 모든 방재시설에 전원을 공급하며 초기 화재를 빠르게 진화시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2차 재해 확산을 막기 위한 생명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모링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일정시간 동안 화염 불꽃온도에서만 요구되는 내화성능을 넘어 화재현장에서 내장재 붕괴로 전선에 가해지는 충격과 소방호스 및 스프링클러가 동작하는 분무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성능 내화전선”이라며 “개발 완료 후 품질을 인정받아 이미 국내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객관적인 제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성능평가 시험검사성적서를 확보하고 전선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품질의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65년 한일전선이라는 사명으로 전선제조를 시작한 코스모링크는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중견 전선제조사로, 2013년 갑을상사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국내외 건설 및 발전 프로젝트, 화학플랜트 등의 EPC 사업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고객 확대 및 판로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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