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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헤니, 반려견 망고와 이별…“빛과 같은 존재, 사랑, 베스트 프렌드”

입력 2018-06-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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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배우 다니엘 헤니가 반려견 망고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24일 다니엘 헤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망고의 사진과 함께 긴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망고 헤니. 2002년 12월 31일-2018년 6월 21일”이라는 글이 적혀 망고가 최근 세상을 떠났음을 짐작케 했다.

다니엘 헤니는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 돼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여러분과 나누어야만 할 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지난 일 년 반 동안 뇌종양이란 병과 잘 싸워온 망고가 지난 목요일 제 품에 안겨 평안하게 이 세상을 떠났어요”라며 “망고는 저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고 사랑이었고 나의 베스트 프렌드였어요. 너무나 보고 싶을 거예요. 여러분들도 망고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 라고 적었다.

이어 다니엘 헤니는 “비록 망고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망고는 늘 우리의 곁에서 우리에게 큰 격려와 응원을 해줄 거라 믿습니다. 천사도 이 지구상에 영원히 함께 머물러줄 순 없나 봐요. 언젠가는 집으로 가야 하나 봐요. 망고 천사야 잘 가”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다니엘 헤니는 반려견 망고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망고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좋은 곳에 가거라 망고” “거기선 아프지 마 망고야” “잘 가 망고야” 등 추모의 글을 남겼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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