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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묻지마 폭행’, 조현병 의심 환자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8-06-25 22:16

경찰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묻지마 폭행’을 일으킨 40대 최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전날 오전 7시께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비를 내지 않고 직원을 폭행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인근 공원에서 마주친 행인을 이유없이 때렸다.

설상가상 최씨는 벽돌을 주워 택시를 탄 뒤 택시기사의 얼굴을 폭행하고 기사가 도망가자 벽돌을 집어 들고 뒤쫓아가 다시 폭행했다.

이뿐만 아니다. 지나가는 행인들도 다른 벽돌로 수차례 가격했다.

엽기적인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최씨는 과거 정동장애(조울증)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경찰에서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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