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대학병원이 응모한 이번 사업에는 최상위 점수를 획득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병원들은 9년간 총 22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병원 중심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사업화으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방병원 연구역량을 육성시키기 위한 비연구중심병원과의 컨소시엄도 구성된다.
서울대병원이 신규로 선정된 유니트는 ‘유전자·세포·장기 융합 바이오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 노하우를 전수할 지방 파트너 병원으로는 경상대병원이 참여하게 됐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2006년부터 10년간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바이오치료제 개발의 근본이 되는 5개 원천기술을 확립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16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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