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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시도때도 없이 발목 삐면 발목불안정증 의심해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시 발목관절염 악화

입력 2018-07-05 07:00   수정 2018-07-04 15:46
신문게재 2018-07-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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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폰을 보거나 혹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걷다가 발을 헛디뎌 발목을 삐끗하는 경우가 흔하다. 발목은 체중을 일부 지탱하고 걷기 등 기본적인 신체 움직임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쪽으로 쉽게 꺾이고, 바깥쪽 발목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비교적 약한 편이어서 발목을 자주 삐면 바깥쪽 외측인대가 늘어나 손상될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인대가 불안정하게 덜렁거리는 발목불안정증으로 악화된다.

발목불안정증이 있는 경우 조금만 울퉁불퉁한 땅을 걸어도 발목을 삘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되고, 실제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등산을 할 때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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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하이힐을 신다가 발목을 자주 삔 여성이 발목통증을 방치하다 중년 때 발목관절염을 진단받는 사례가 적잖다.

발목 부상이 장기화되면 외상성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오래 걷거나 운동을 한 뒤 발목이 시큰거리면서 아프고, 발목 주변이 자주 붓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발목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젊은 시절 하이힐을 신다가 발목을 자주 삔 여성이 발목통증을 방치하다 중년 때 발목관절염을 진단받는 사례가 적잖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이유 없이 발목이 아프다고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상당수가 오래 전에 발목을 다친 경험이 있거나, 발목을 자주 삔다고 대답한다”며 “부상 초기에 발목관절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인대가 늘어나고 결국 관절이 불안정해져 통증과 보행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목을 삐었다면 만성 발목염좌나 발목관절염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약 3주간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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