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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2, 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서 시즌 첫 우승

최혜진, 단독 4위 차지하며 올 시즌 대상 1위에 올라

입력 2018-07-08 17:59   수정 2018-07-08 18:02

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김지현2 (1)
김지현2가 8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인근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앤드 골프리조트(파 72·6155야드)에서 끝난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총 상금 7억 원)에서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김지현2가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총 상금 7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2은 8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인근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앤드 골프리조트(파 72·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어 조정민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는 신들린 샷을 구사해 7언더파 65타를 쳐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단독 2위를 차지했다.



김지현2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13개월 만이다. KLPGA 투어 통산 4승째.

1타 차 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지현은 16번 홀까지 10언더파로 조정민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김지현2는 2개 홀을 남긴 상황이었고, 조정민은 이미 경기를 마친 상황이었다.

김지현2는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17번 홀(파 3)에서 티 샷을 홀 4m 거리에 붙인 후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1타 차로 앞서나가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그리고 김지현2는 18번 홀(파 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5m 거리에 붙이는 순간 우승을 예감케 했다. 2퍼트로 홀 아웃하면 우승이었다.

김지현2의 버디 퍼트가 짧았지만 홀 60㎝ 거리의 우승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확정 지었다.

김지현2는 “치열한 경기 끝에 이뤄낸 우승이고, 어렵다고 생각한 골프장에서 우승해서 기쁨이 두 배”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반에 버디도 나오면서 여유 있었는데, 지한솔이 무섭게 쫓아와서 부담이 됐다. 그래서 샷, 퍼트가 흔들렸는데,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역전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면서 “그 때부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쳤던 것이 오늘 우승의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현2는 올 시즌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시즌 첫 우승을 포함해 5개 대회에서 톱 10에 올랐고, 시즌상금 2억 9610만원으로 상금순위 7위에 올랐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배선우가 9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 ‘최강 신인’ 최혜진은 7언더파 209타로 단독 4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지한솔은 이날 경기에서 9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14번 홀(파 4)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 15번 홀(파 4)에서도 보기를 각각 범해 순식간에 3타를 잃고 우승경쟁에서 떨어져 나갔다. 지한솔은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 1위인 오지현은 이븐파 216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러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최혜진에게 넘기고 2위로 밀려났다.

이 대회전까지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오지현이 272점으로 1위, 최혜진은 271점으로 2위였다.

올 시즌 상금순위에서는 오지현이 1위를 지켰고, 최혜진은 대상 포인트와 신인상 부문에서 모두 1위가 됐다.

세계여자골프랭킹 6위인 펑산산(중국)은 이날 2타를 줄여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해 공동 14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KLPGA가 외국 단체와 공동 주관해 중국에서 개최한 21차례 대회에서 모두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불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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