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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시니어 치과치료비, 든든한 치아보험으로 '극복'

입력 2018-07-10 07:00   수정 2018-07-10 09:06
신문게재 2018-07-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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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70)는 틀니 치료에 어렵게 모은 연금의 일부를 지출할 뻔 했으나 몇 년 전 가입한 치아 보험 덕분에 1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충전과 크라운, 보철치료 등의 면책 기간이 반으로 줄어들어 걱정을 한 시름 덜었다.

치과 치료는 다른 질병 대비 상당한 비용이 든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평균 수명이 100세로 연장됐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아는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치과 치료는 어렵게 모은 연금이 빠져나가는 ‘밑 빠진 독’인 셈이다.

치아 1개당 평균 치료비용은 57만원이며, 치과 치료 본인 부담률은 84%다.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임플란트와 같은 고비용의 치과치료는 큰 부담이다.



이에 따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의 비율도 최근 33%로 집계됐다. 600만명에 달하는 치아보험 가입자들이 치아보험을 ‘치아연금’이라고 부르는 까닭이다.

국민건강보험에서는 △저렴한 재료를 사용한 충전 치료 △치료 목적의 발치 △신경 치료, 파노라마 촬영, 정기 치과 검진, 스케일링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치료의 50%와 틀니 치료비용의 70%를 지원해주고 있다.

문제는 정작 치료비용 부담이 큰 고급 재료를 사용한 충전 치료, 금이나 세라믹을 사용한 크라운 치료, 임플란트 등의 보철 치료, 치아 교정 및 라미네이트 등은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치과 치료와 관련된 비급여 항목은 실손의료비보험의 보장에서도 제외돼 온전히 본인 부담이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최근 연금을 지키는 수단으로 ‘치아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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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보험이 보장하는 치과 치료 3가지

미래에셋생명의 신성혁 TM은 치아보험에서 보장하는 치과 치료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했다.

첫째, 문제가 있는 치아를 뽑는 발치 치료다. 유치는 보장하지 않고, 영구치를 발치한 경우만 보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치과의사에 의해 발치된 영구치에 한하며, 가정에서 임의로 발치한 치아는 제외된다.

둘째, 치아를 뽑거나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진행하는 보존 치료다. 유치와 영구치 모두 해당되며, 구체적으로는 충전 치료와 크라운 치료, 치수 치료가 있다.

충전 치료는 치아에 부분적인 손상이 있는 경우 충전물을 이용해 복원하는 치료 방법이다. 치아에 재료를 직접 충전하는 직접 충전과 접착제를 사용해 충전물을 치아에 접착하는 간접 충전 등이 있다.

셋째, 치아에 손상이 있는 경우 영구치를 발치하고, 그 자리에 보철물을 장착하는 보철 치료다. 틀니, 브릿지, 임플란트가 여기에 속한다. 틀니는 영구치와 그와 연관된 조직이 결손됐을 때 인공적인 치아 보철물로 대치하는 시술이다. 브릿지는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다리처럼 연결해 보철물을 제작하는 방법이며,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를 임플란트 재료와 인공 치아를 이용해 대체하는 방법이다.


◇치아보험, 면책 및 감액기간 따져야

신 TM은 치아보험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면책기관과 감액기간을 들었다.

먼저 치아보험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에야 보장이 개시되는데, 이를 ‘면책기간’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충치나 잇몸질환을 원인으로 한 치과 치료는 치아보험 가입 후 90일이 지난 뒤 다음 날부터 보장이 시작된다. 즉 면책 기간이 90일인 것이다.

감액기간은 미리 정한 기간에 도달하지 않았을 경우 보험금액의 50%만 지급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한편 치과 치료 종류에 따라서 감액기간도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A 치아보험은 영구치 발치는 감액기간이 없지만, 크라운 치료와 치수 치료는 1년, 보철 치료는 2년이라는 감액기간이 있는 경우, 가입 후 90일이 지났지만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보철 치료를 받았다면 보험금액의 50%만 지급된다.


◇치료유형별 맞춤형 보험상품 알아보기

라이나생명의 ‘(무)THE든든한치아보험Ⅱ(갱신형)’은 임플란트, 브릿지 연간 3개 한도, 틀니 연 1회 한도로 보장 가능하다. 때우는 충전치료의 경우 개수와 충전재료 등의 제한 없이, 크라운치료 역시 개수 제한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충치, 잇몸질환으로 인한 치아치료 같은 경우는 신경치료는 치아치료 1개당, 영구치 발거 1개당 지급받을 수 있으며, 스케일링 치료는 1회당 연간 1회 보장받을 수 있다. 재해로 손상된 치아치료 시 계약일로부터 100% 보장받는다.

메리츠화재의 ‘(무)메리츠 치아보험 이목구비1804’는 질병은 물론, 상해로 인한 치아보철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임플란트, 브릿지 등 치아보철치료와 치아보존치료는 개수 제한 없이 보장하지만, 틀니는 연간 1회, 크라운은 연간 3개 한도를 적용받는다.

한화손해보험의 ‘무배당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Ⅱ’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영구치보철치료비, 영구치상실발생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질병과 상해로 인한 임플란트, 브릿지 등을 보장해주며, 틀니의 경우 연간 1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외상으로 영구치를 상실한 경우 보험 기간 첫 날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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