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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만난 문 대통령 “한국서도 일자리 더 많이 만들어 달라”

입력 2018-07-10 08:51   수정 2018-07-10 09:08

문 대통령에게 고개숙여 인사하는 이재용
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시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국내 일자리 창출에 대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삼성전자의 새 휴대전화 공장인 노이다 신 공장 준공식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찾은 가운데 이 부회장과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담당 부사장을 따로 불러 5분간 접견하며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 부회장도 “감사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대면할 것이란 점은 순방 전부터 공개돼 예상됐던 일이지만, 이 부회장을 따로 불러 접견하는 것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라는게 정재계의 설명이다.

이날 준공식에 도착한 문 대통령에게 이 부회장이 수차례 두드러지게 인사를 했고,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동선을 직접 안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는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며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일관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실제로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는 주로 경제분야에 초첨이 맞춰진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준공식 축사에서도 “지금 인도 내 핸드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이지만, 중국계 기업들과 시장점유율 1%를 두고 싸우고 있다”며 이번 일정의 목적이 삼성전자의 인도 휴대폰 시장 경쟁을 ‘지원사격’하기 위한 것임을 내비쳤다.

이날 앞서 있었던 한·인도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지금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저는 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적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0일에도 경제행보를 이어간다.

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당국과 기관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식을 갖는다.

이후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 CEO(최고경영자)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는 등 경제 일정을 소화한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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