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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학 전문가들이 펴낸 부부 性 가이드북 ‘남성클리닉 에세이 : 갈치 가운데 토막’ 출간

저자 안태영·홍범식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 진료실 사연 소개, 공감대 형성

입력 2018-07-10 18:45   수정 2018-07-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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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클리닉 에세이 : 갈치 가운데 토막’ 표지
나이를 불문하고 남모를 고민을 갖고 비뇨의학과 진료실 문을 넘나들었던 수많은 환자들의 애환을 남성의학 전문의들이 책으로 펴냈다.

안태영·홍범식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최근 남성의학에 평생을 바치며 환자들과 나눴던 고민들을 담은 ‘남성클리닉 에세이 : 갈치 가운데 토막’을 출간했다.



책 제목은 진료실을 찾아온 한 남성 환자가 비뇨기질환 치료를 받고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한 뒤 밥상에 살이 두툼한 갈치 한 가운데 토막이 올라왔다고 이야기한 것에서 따왔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두 의사는 남성의 신체적 특성, 부부관계, 남성 비뇨기질환 등에 대해 진료실에서 실제로 겪은 사례를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풀어냈다. 치료법도 같이 써내려가며 책에 소개된 사례와 비슷한 질환으로 치료받고 있거나 선뜻 병원에 가지 못하고 속으로 앓고 있는 독자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저자인 안태영 교수는 “평생 남성의학을 전공해오면서 남모를 고통에 힘들어하는 환자를 많이 봐왔다”며 “비뇨의학 전문가로서 논문처럼 딱딱한 글이 아닌 재미있고 실질적으로 와 닿는 이야기로 환자를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범식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오고가는 진료실은 세상의 모든 사연을 들려주는 라디오와 같다”며 “이 책은 독자들이 사연을 읽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성(性) 가이드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태영 교수는 2001~2004년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장을 맡았으며 2011년부터 2년간 아시아태평양성학회 회장으로서 활동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발기부전, 남성불임,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홍범식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방광암수술을 가장 많이 집도하는 비뇨의학 전문가이다. 보령제약이 선정하는 제12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두껍아 두껍아’라는 수필로 대상을 수상했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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