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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말레이시아 공연 대성황…환영나온 팬들로 공항부터 '북새통'

입력 2018-07-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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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말레이시아 단독 콘서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EXO)가 말레이시아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10일 “지난 7일 오후 5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 부킷 잘릴(Axiata Arena Bukit Jalil)에서 열린 ‘EXO PLANET #4 - The EℓyXiOn ? in KUALA LUMPUR‘는 1만여 관객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전했다.

약 1년 4개월만에 개최된 이번 말레이시아 콘서트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엑소의 막강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날 공연에서 엑소는 ‘Ko Ko Bop’, ‘Power’, ‘전야(前夜)(The Eve)’, ‘What U do?’, ‘부메랑(Boomerang)’, ‘Forever’ 등 정규 4집 수록곡들은 물론, ‘으르렁(Growl)’, ‘CALL ME BABY’, ‘Lotto’ 등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메가 히트곡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30곡을 선사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백현, 시우민 ‘Battle Scene’, 카이 ‘I See You’, 디오 ‘For Life’, 수호 ‘PLAYBOY’, 찬열 ‘손’, 첸 ‘Heaven’, 세훈 ‘Go’ 등 멤버들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솔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Coming Over’, ‘Run This’, ‘Drop That’ 등 신나는 분위기가 돋보이는 일본 발표곡의 한국어 버전 무대, 초특급 유닛 엑소 첸백시(EXO-CBX)의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 곡 ‘Ka-CHING!’ 한국어 버전 무대 등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은 오전부터 멤버들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현지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들은 엑소 멤버들이 공항에 도착하자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렬히 환호해엑소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엑소는 오는 13~15일 총 3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 ‘EXO PLANET #4 ? The EℓyXiOn [dot] ?’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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