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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애벌레 발견…피해자 분노케 한 사측 대응 '상품권 20만 원'

입력 2018-07-10 18:26   수정 2018-07-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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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 제품에서 애벌레가 발견됐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겐다즈 스트로베리맛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게시글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지난달 12일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바삭소리가 나서 뱉으니 밀웜 같은 애벌레가 나왔다. 3㎝의 애벌레였다”며 “너무 놀라 토하고 밤새 계속 설사를 했다”고 적었다.

이어 “다음날 하겐다즈 측과 통화하고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검사를 요청해 18일 직접 가져다 드렸다. 이후 식약청에선 프랑스 소재의 하겐다즈 제조 공장을 조사한 결과 ‘딱정벌레 유충’으로 확인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하겐다즈 측에 보상 대신 해당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3곳 이상의 언론사에서 이 사안을 보도하도록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글쓴이는 사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직접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에 이 사태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하겐다즈 측은 글쓴이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하겐다즈 이용 상품권 만원권 20매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제가 보상을 마다한 이유는 소비자들의 알 권리 때문”이라며 “누구보다 하겐다즈를 사랑한 저로써 벌레가 나왔을 때 너무나 큰 배신감을 느꼈고 컴플레인 대응 과정에서 분노마저 느꼈다”며 공론화 이유를 밝혔다.

해당 사태에 대해 하겐다즈 미국 본사 제너럴밀스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자체검사를 통해 해당 이물질은 딸기농장에서 채취한 딸기에서 나온 유충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제너럴밀스 사는 “이번 건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으로, 식품안전에 관한 사항은 아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품질기준을 강화하고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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