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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고혈압약 판매, 연간 330억원 규모

입력 2018-07-10 18:55   수정 2018-07-10 19:46

서울성모병원에 부착된 '고혈압약 판매 중지 관련 안내문'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외래 진료실에 부착된 식약처의 고혈압약 판매 중지 관련 안내문.(연합)

 

발암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을 함유한 중국산 고혈압 치료제 원료 ‘발사르탄’ 사용으로 인한 제약사의 전체 피해규모가 약 330억원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한국아이큐비아(구 IMS헬스·퀸타일즈)는 현재 발암 가능 물질 함유로 인해 판매중지된 고혈압 치료제의 연간 판매 규모가 약 333억원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된 의약품 중 △한국콜마의 하이포지 33억4000만원 △대한뉴팜의 엔피포지22억9000만원 △삼익제약의 카덴자 22억8000만원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국내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 시장규모는 연간 2900억원이다. 이 중 발사르탄 단일제는 500억원, 발사르탄과 다른 약물의 복합제는 2400억원 정도다.

발사르탄의 오리지널 제품인 한국 노바티스의 디오반 및 엑스포지는 지난해 매출이 920억원으로 시장의 32%를 점유하고 있다. 한국 노바티스의 디오반과 엑스포지는 이번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한국아이큐비아 집계 기준 전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연간 1조2000억원 규모다. 이 중 발사르탄이 포함된 안지오텐신-II 길항제(Angiotensin-Ⅱ antagonist) 시장은 8900억원으로 추정된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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