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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차 기술기밀 빼돌려 中업체 이직하려던 전 직원 체포

입력 2018-07-11 11:30   수정 2018-07-11 14:42
신문게재 2018-07-12 19면

미국 수사당국이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 등 영업기밀을 몰래 빼내 중국의 자동차업체로 이직하려던 전직 애플 엔지니어 장샤오랑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장샤오량은 25쪽 분량의 자율주행차 회로기판의 비밀 청사진을 개인 랩톱에 다운로드해 보관하다가 중국으로 떠나려다가, 그의 중국행 왕복 항공편 구매 사실을 파악하고 있던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지난 7일 출국 직전 새너제이 공항에서 체포됐다.

수사당국이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그는 2015년 12월 애플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에서 하드웨어 개발 엔지니어로 채용되어 근무하면서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회로기판을 설계·테스트하는 임무를 맡아 왔다.



그는 지난 4월 출산휴가를 신청해 가족들과 함께 중국에 갔다가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 중국의 지능형 전기자동차 회사인 샤오펑 모터스에 입사할 예정이라며 사직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안팀이 장 씨의 비밀 데이터베이스를 광범위하게 검색한 결과, 그가 출산휴가 기간인 4월 28일 애플 캠퍼스 자율주행차 하드웨어 실험실에서 회로기판과 컴퓨터 서버를 반출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뒤쫒았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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