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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득점왕, 해리 케인 '수성'이냐 루카쿠 '대역전'이냐

입력 2018-07-12 08:46   수정 2018-07-12 15:10
신문게재 2018-07-13 15면

Russia Soccer WCup Sweden England <YONHAP NO-2163> (AP)
러시아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호나우두의 8골을 넘어설 수 있을 지 주목을 끈다. (연합)

 

브라질 호나우두의 8골을 뛰어넘는 월드컵 득점왕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현재까지 페이스로 봤을 때 아직 실낱 같은 가능성은 남아 있다. 마지막 3,4위전이 그래서 결승전 만큼이나 주목된다.

대회 초반만 해도 포루투갈의 호날두가 첫 게임에서부터 해트트릭을 터트리고,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뒤이어 16강전도 끝나기 전에 4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호나우두의 대기록아 러시아에서 개질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높았다. 득점왕 경쟁자도 다수여서 한 두 골 차이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이제 결승전과 3,4위전 두 경기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사실상 득점왕은 예약이 된 상태다. 이변이 없는 한 해리 케인의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 만들어 졌다. 호나우두의 기록을 깨느냐 여부가 오히려 더 큰 관심이다.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벨기에가 패하면서 이때까지 4골로 2위를 달리던 로멜루 루카쿠가 일단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섰다. 마지막 잉글랜드와의 3,4위전에서 최소 2골 이상을 기록해야 케인과 동률이 된다. 3골로 득점 공동5위를 기록 중인 프랑스의 앙트완 그리즈만과 킬리안 음바페도 준결승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해 크로아티아와의 마지막 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역대 월드컵 3,4위전에서 다득점이 나왔던 전례가 많았다는 점에서 기대를 해 볼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1위인 해리 케인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다.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침묵하며 최근 경기에서 좀처럼 득점포가 작렬하지 않고 있지만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마지막 도전에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팀 동료들도 그에게 골을 몰아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역대 월드컵 득점왕 중 최다 득점은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쥐스뜨 퐁텐느가 기록한 13골이다. 최근에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자국의 마리오 켐페스가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8골을 기록할 때 까지 6골은 득점왕의 최대치였다. 이후 다시 2006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토마스 뮐러가 5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전 대회인 2014년 브라질대회에선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6골로 깜짝 득점왕에 등극했다.



<득점 순위>

▲ 1위 : 해리 케인(잉글랜드) 6골

▲ 2위 :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데니스 체리세프(러시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4골

▲ 5위 : 앙트완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이상 프랑스), 디에고 코스타(스페인), 아르템 주바(러시아),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 예리 미나(콜롬비아) 3골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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