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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카카오내비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 국내 출시

입력 2018-07-12 13:04   수정 2018-07-12 15:03
신문게재 2018-07-13 8면

1_안드로이드 오토 출시_로렌스 김
12일 안드로이드 오토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로렌스 김(Lawrence Kim)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가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구글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내비’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탑재한 ‘안드로이드 오토’를 국내에 출시했다.

12일 구글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BEAT360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기능을 차 안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통합된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영어 외에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가 처음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연결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특히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및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의 기능을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두 손을 사용하지 않고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그롤벌 파트너사인 현대·기아차자동차는 2015년 전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차량을 출시했으며 이날부터 한국어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차량을 시판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등을 포함한 시판 중인 현대자동차 전 차종과 K5, K7, K9 등을 포함한 시판 중인 기아자동차 전 차종에서 지원된다.

추교웅 현대·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보인 현대·기아자동차가 모국인 국내 고객들께도 마침내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편리하고 유용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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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안드로이드 오토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안드로이드 오토는 기본 내비게이션 앱으로 카카오내비가 적용해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돼 새롭게 개발됐다. 글로벌 내비게이션인 웨이즈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하면 벅스 등 인기 음악 및 팟캐스트앱과 연동돼 음성 명령 한 번으로 원하는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음성 명령을 통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전화를 걸 수 있고,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도착한 메시지를 음성으로 들을 수도 있다.



로렌스 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는 “한국에서도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된 안드로이드 오토는 운전자의 편의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자연어 음성지원을 하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국내 운전자들도 내비게이션, 미디어, 전화·메시지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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