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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싱가포르 대통령 면담…양국, 교류확대키로

북미정상회담 성공적 개최에 대한 감사함도 표해

입력 2018-07-12 13:19   수정 2018-07-12 13:21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안내받는 문 대통령 내외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 대통령궁인 이스타나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에서 할리마 야콥 대통령과 면담했다.

약 3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이 지난 1975년 수교 이후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 역내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했다.



또 향후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아세안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2005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싱가포르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고,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의 2위 교역국이자, 1위의 대(對)한국 투자국으로 양국 간 견실한 경제 협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런 관계를 바탕으로 문 대통령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잘 접목해 첨단제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바이오·의료 등의 첨단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경험 공유 등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싱가포르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싱가포르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한-아세안 협력을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할리마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을 환영하며, 싱가포르가 올해 아세안 의장국으로 추진 중인 사업과 신남방정책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해 한-아세안 협력을 함께 증진해가자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가 지난달 12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토록 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향한 여정에 큰 공헌을 해준 데 사의를 표했다.

이에 할리마 대통령도 싱가포르는 앞으로도 계속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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