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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로또 청약’ 열기 이어간다…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 ‘관심’

입력 2018-07-12 15:39   수정 2018-07-12 15:40
신문게재 2018-07-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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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로또 청약’ 열풍을 이끈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사진제공= 연합뉴스)


올해 하반기 강남권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이 또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강남권 알짜 재건축 단지들이 줄이어 분양될 예정인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책정되고 있어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강남 재건축 청약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우성1차’가 7~8월 중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일반분양 2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분양가’다. HUG는 인근 아파트 평균분양가 또는 평균매매가보다 10%를 초과할 수 없도록 분양가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이를 적용하면 래미안 서초우성1차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200만~4300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반포’도 관심이다. 디에이치 반포는 지하 3층~지상 34층 6개동 835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210가구다. 현대건설이 프리미엄브랜드 ‘디에이치’를 내놓은 뒤 처음으로 수주한 사업지다. 이 단지 역시 평균 분양가는 3.3㎡당 4000만~4400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그랑자이’를 111월 공급할 계획이다. 개포그랑자이는 올 상반기 로또청약의 불씨를 당긴 ‘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단지)’의 후속 분양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정부가 분양가 심사를 강화하면서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로또청약’ 아파트의 경우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적게는 수천 만원에서 많게는 수억까지 차익을 얻을 수 있어 청약 수요가 몰릴 수 밖에 없다. HUG의 분양가 통제가 계속되는 한 서울 강남권 로또 청약 열풍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기존 분양단지들의 조합원 입주권 등의 거래가격에 비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은 시세차익을 기대한 청약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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