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압축…김병준·김성원·전희경·박찬종·이용구

"당 통합을 위해 당내 사정 파악이 필수조건"
"의총서 비대위원장 후보 거부하면 그들이 잘못된 것"

입력 2018-07-12 15:23   수정 2018-07-12 15:25

안상수, '비대위원장 후보자 발표를 위해'<YONHAP NO-4370>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준비위원장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해 발표했다. (연합)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준비위원장은 12일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해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당내외에서 광범위하게 추천 받은 150여분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실무진의 세부검토와 준비위의 난상토론을 거쳐 다섯 분의 최종후보자를 압축·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자는 당내외 인사가 모두 포함됐다. 당내에서는 김성원·전희경 의원과 이용구 당 당무감사위원장이, 외부 인사로는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선정됐다.



안 위원장은 우선 유일하게 공개적으로 비대위원장 제안 승낙 의사를 비친 김병준 교수에 대해 “오랜 학계 경험과 청와대 정채실장 및 교육부총리를 지내 다양한 국정경륜도 쌓은 분”이라며 “당 정책 쇄신을 통해 정책적, 이념적 지평을 넓혀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역 의원인 김성원 의원에 대해서는 “한국당의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이고 원내대변인과 대변인 등 당직 경험은 물론 당 청년소통특별위원장과 초선 의원 모임 간사 등의 경력을 가졌다”며 “30~40대와의 정책적 소통을 통해 우리 당을 보다 역동적이고 활력 있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전희경 의원에 관해서는 “보수우파 시민단체 활동으로 20대 국회 진출해 한국당의 우파적 가치와 정체성 수호하는 데 투쟁한 분”이라며 “한국당이 정통 보수우파 총본산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 등 핵심가치를 지키는 막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에 관해 “지난해 새누리당 비대위를 비롯해 조직강화특별위원장과 당무감사위원장 등 우리 당에서 궂은일을 도맡다”며 “최고의 통계학자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당무운영과 조직 강화 작업에 있어 통계학적 접근을 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박찬종 이사장에 대해서는 “현역 정치인으로 활동할 때부터 일관되게 정치쇄신과 국회개혁을 주창한 분”이라며 “계파를 초월해 사심 없는 당 운영으로 당내 화합과 개혁을 이뤄낼 분”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압축 기준에 대해 “훌륭한 분이라도 조금이라도 시비를 낳을 수 있으면 고려치 않았다”며 “우리 당의 현실을 보면 통합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 당 사정을 아는 게 필수조건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병준 교수에 대해 “(김 교수의 당내 사정 파악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문제제기도 했었지만 의외로 김 교수가 당내 의원들과 소통이 많았고 이런저런 정치 경험이 있어 소양이 모자라지 않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위원인 김성원 의원이 후보로 오른 것에 대해 “본인도 약간 걱정을 했지만 젊은 여성 의원인 전희경 의원이 올라왔으니 젊은 남성 의원인 김 의원이 같이 오르는 게 모양새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비대위원장이 결정할 사안이긴 하지만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지 못한 후보들은 비대위원이나 자문위원회를 통해 당 발전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가 바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없고 5명 중에 비대위원장이 되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비대위 출범을) 하지 말자는 것과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날 의원총회에서 후보 모두 거부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런 일은 없다”며 “만일 거부한다면 그 분들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과 비대위 역할 등을 논의하고 국회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

브릿지경제 핫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