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한-싱가포르,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MOU 체결

입력 2018-07-12 15:50   수정 2018-07-12 17:07

김현종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12일 오후 대통령궁인 이스타나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탄 우 멩 외교부 및 통상산업부 선임 정무차관의 ‘4차 산업혁명 기술 협력’ 협약서 교환을 지켜보고 있다.(연합)

 

정부가 인도에 이어 싱가포르와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경제영토 확장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을 수행 중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양국 정상 참석한 가운데 한-싱가포르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자유롭고 공정한 교역질서 구축 협력’,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에 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은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바이오·의료·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분야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양국 공동 펀딩형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첨단 기술 세미나, 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싱가포르 FTA(자유무역협정) 이행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통한 이행상황 점검 및 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 진전을 위한 공조,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연내타결에 합의함으로써 양국 간 자유롭고 공정한 교역질서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이번 통상협력 MOU 효력 발생일(12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한-싱가포르 FTA 이행위원회를 개최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를 통해 양국은 에너지자립섬, 스마트빌딩 등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여타 아세안 국가 등 제3국으로의 공동 진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해당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양측은 조속한 시일 안에 양자펀딩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 유관기관은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 기관과 총 2건의 MOU를 체결했다.

먼저 코트라(KOTRA)는 싱가포르 기업청과 ‘스마트시티 제3국 공동 진출 협력 MOU’를 체결해 관련 정보 제공,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향후 전자상거래, LNG(액화천연가스) 등으로 협력 영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싱가포르 파빌리온 에너지와 ‘LNG 도입물량 상호 교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LNG 트레이딩 및 상호 교환 협력, 인수기지·배관망 운영 정보 공유, LNG 벙커링 사업 관련 공동 연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