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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스타탄생… 상반기 편의점 3사 '먹거리 바람'

입력 2018-07-12 17:12   수정 2018-07-12 17:13
신문게재 2018-07-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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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GS25)

 

올 상반기 편의점 업계에는 먹거리 바람이 거셌다. 소비자 수요 증가에 업체들도 제품군을 다양화하면서 편의점 식품 카테고리가 계속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쉽고 1인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편의점의 식품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사(CU, GS25, 세븐일레븐)의 상반기 히트상품과 매출 신장률 상위는 모두 식품이 차지했다. 반찬류와 가정간편식(HMR) 제품은 물론 디저트류 제품도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CU의 올 상반기 신장률이 가장 높은 제품은 디저트였다. 상반기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2%나 늘었다. 지난 4월 일본에서 들여온 냉장 디저트 ‘모찌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초도 물량 20만개가 열흘 만에 모두 팔려 나가기도 했다.

반찬류 신장률도 눈에 띄었다. 상반기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9.0%로 전년의 13.1%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특히 냉장반찬이 신장률을 이끌었다. CU의 냉장 반찬 매출은 올 상반기 193.3% 증가했다. 김·김치가 같은 기간 10~20% 신장한 데 비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CU는 최근 제육불고기와 간장새우장, 명란한오징어젓갈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GS25도 상반기 매출 증가율 상위는 식품군이 점령했다. 샐러드는 278.6%가 늘었고 디저트는 252.1%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어 조리면 224.8%, 카페25 77.8%, 간편식 53.6%, 농수축산물 48.7% 순으로 높았다.

GS25는 샐러드 수요 증가에 맞춰 올 3월 ‘클린 이팅’ 트렌드를 반영한 ‘99㎉한컵샐러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 컵에 층마다 다른 맛과 컬러, 영양을 담았다. 이 같은 신제품 출시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편의점 디저트는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리면은 GS25가 전략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제품군이다. 지난달 초 3주 앞당겨 여름 계절면인 ‘유어스열무김치말이국수’를 출시했다. 이어 다양한 하절기 간편 면요리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지난해 5월 협력사와 손잡고 설립한 면 전용 공장을 통해 기존에 선보이지 못했던 다양한 간편 면요리 상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현재 1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반찬 상품도 히트 상품에 올랐다. 지난 3월 출시한 냉장반찬 ‘밥통령연어장’은 손질이나 조리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고 보관과 잔반 걱정이 없다는게 장점이다. 출시 40여일 만에 50만개 이상 팔려나가며 큰 인기를 얻었다. 밥통령연어장 인기에 ‘밥통령새우장’과 ‘밥통령꼬막장’을 추가로 출시했다. ‘밥통령 시리즈’는 냉장 반찬류 카테고리 1~3위를 휩쓸고 있다.

편의점 커피는 위상이 확고해졌다. 세븐일레븐 ‘세븐카페’는 올 상반기에만 2400만잔을 팔았다. 세븐카페는 2015년 1월 출시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9800만잔을 기록하고 있다. GS25의 ‘카페25’의 아메리카노는 상반기 전체 판매 수량 1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CU는 즉석 원두커피를 판매한 지 3년 만에 판매량이 3배 가까이 늘었다. 2015년 2500만잔 판매를 시작으로 2016년 4500만잔, 2017년 6000만잔 이상 판매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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