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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광산 인수부터 제품 출하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마이닝' 도입

입력 2018-07-12 18:13   수정 2018-07-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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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세미나실에서 디지털 마이닝 세미나가 개최됐다. (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이 광산 인수부터 시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통합·관리하는 ‘디지털 마이닝’을 도입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업계에 기술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삼표그룹은 지난 10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세미나실에서 정대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마이닝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지털 마이닝이란 광산 인수부터 채광·운송 및 최종 소비자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기적인 데이터 상호연계를 통해 한층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채광을 실현하는 운영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마이닝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단순히 기술 변화의 차원을 넘어 통합과 소통의 플랫폼의 관점에서 해당 개념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모았다.

삼표는 일반 제조사와 비교해 중장비 및 설비가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동화·데이터 중심의 운영 패러다임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디지털 마이닝을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데이터의 유기적인 집계와 디스플레이 통제가 전제돼야 한다. 현장의 센서와 정합성이 높은 송·수신 장비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집계·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체계 역시 필수로 갖춰야 한다. 나아가 하드웨어 장비들의 디지털화·자동화를 통해 현장의 직대응 요소인 장비들 또한 디지털 통제가 적용돼야 한다.

삼표 측은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디지털 마이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무인화·자동화 개념의 플랫폼 실현을 위해 데이터 처리·집계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자동화 등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마이닝을 완벽하게 구현한 업체는 없지만 국내는 한국기계연구원, 영신디엔씨 등 몇 개의 업체가 머신 컨트롤, 머신 가이던스 개념의 장비 중심 디지털 워킹을 구현하고 있고 자원개발업계에서도 장비의 디지털화를 꾸준히 적용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광산 및 석산 작업이 많은 국내 여건에서 채굴, 운반 장비의 무인화가 쉽지 않겠지만 회사가 갖고 있는 다수의 작업장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을 예정하고 있고 데이터값은 ICT 기술을 이용, 빅데이터로 축적·활용해 상용화를 앞당기고 나아가 업계의 기술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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