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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낙연 총리 해외순방에 대통령 전용기 내준다

입력 2018-07-13 13:02   수정 2018-07-13 13:02

이총리 '대통령 전용기'로 아프리카 순방…문대통령 뜻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19∼26일 케냐·탄자니아·오만 등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총리실이 12일 밝혔다. 국무총리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를 타고 장거리 해외순방을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11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대통령 전용기. (연합)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시 사용되는 전용기인 공군 1호기가 국무총리 순방시에도 사용된다.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와 중동을 방문하는 이낙연 총리의 해외 순방 시부터 공군 1호기가 지원된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통령 전용기를 총리에게 내어준 사례는 없어 이번 이 총리의 해외순방이 대통령이 타지 않은 전용기가 운용되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전용기 지원조치는 총리의 외교 위상 제고를 불러일으켜 국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총리의 순방 일정이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민항기를 이용한 총리의 해외순방에는 항공사들의 지연 및 연착 등으로 계획된 일정 수행에 차질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 이번 조치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전용기를 번갈아 쓰면서 운용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리 해외순방 시 전용기 지원조치는 문 대통령의 승인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전용기 외에도 청와대 본관을 회의나 외빈 접견시 사용할 수 있도록 내어줬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16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회의장소 같은 게 많이 부족해서 어려운 점이 많지 않을까 싶다”며 “우리 내부 회의뿐만 아니라 외부의 부처 사람들과 함께, 외부의 자문위원 등 이런 분들과 함께 회의를 하면 수십명 규모의 회의가 될 텐데 그럴 때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의라든지 면담 때 지금 사용하지 않고 있는 장소들을 폭넓게 활용하라”며 “(청와대)본관 1층, 2층에 회의할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그런 것을 전부 대통령 회의 때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데, 대통령이 사용하는 게 머 얼마나 되냐, 평소에 그런 장소들을 폭넓게 사용해도 된다”고 권고했다.



이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달 28일 알 자베르 아랍에미리트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사장과 면담을 본관 1층 국빈 대기실에서 나눴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지난달 25일 필립 데이비드슨 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본관 1층 국빈대기실에서 면담을 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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