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사진=엠버SNS) |
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다른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 당당히 소신을 밝혔다.
16일 엠버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몸매가 드러난 운동복 차림의 사진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의 편견들로 인해 내 몸을 창피하다고 여겼다”며 “점점 내 몸에 대한 자신감도 잃었다” 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람들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연약해야 한다’고 생각해 나는 그동안 야심과 목표를 포기해왔다”고 밝혔다.
엠버는 “더 이상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항상 더 열심히 하고 더 강해지고 이런 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엠버는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 후 중성적인 이미지로 많은 편견들과 싸워왔다.
앞서 엠버는 자신의 신체를 향한 지적과 조롱에 일침을 가하며 ‘내 가슴은 어디 갔지?-악플에 답하며’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한 하기도 했다.
한편, 엠버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틸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