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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더위'에 건강 비상, 꼭 챙겨야 할 건강법은?

입력 2018-07-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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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마솥 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가마솥 더위는 가마솥을 달굴 때의 아주 뜨거운 기운처럼 몹시 더운 날씨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17일 기상청은 가마솥 더위에 전국 곳곳 폭염경보를 내리며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7도다.

 

이런 폭염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지 말고 알코올이나 인삼과 같이 체온을 상승시키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게 모자와 옷으로 가리고, 가능하면 그늘지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서 있거나 생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만약 땀을 많이 흘리는 힘든 일을 장시간 해야 한다면 정기적으로 염분이 충분히 포함된 물과 과일 주스를 섭취해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한낮에 외출할 경우 뙤약볕을 피해 그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수분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한낮에 비 오듯 땀을 흘렸거나 체력손실이 많았을 때 수박이나 참외·자두·포도 등 성질이 냉한 여름제철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설사를 자주하거나 배가 아픈 사람들은 잘 익은 토마토나 숙성한 복숭아·바나나 등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아영 기자 my-god67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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