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화시스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협력업체 직원들도 함께 참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
한화시스템은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 가족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한화시스템의 32개 협력사 협의체인 ‘한아름회’가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아름회는 업체 및 협력사 간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발족한 공동 협의체로, 사업·정책 관련 정보공유 및 5개 분과별 공동기술개발 협력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처음으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한화시스템 임직원과 회원사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희망나눔봉사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빵을 함께 만들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화시스템이 지난 2016년부터 월 1회씩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행사로,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아울러 오는 25일에 진행하는 ‘나라사랑 푸드뱅크’ 프로그램에도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참여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협력사도 뜻을 함께해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며 “향후 보훈가족 및 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질을 높이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협력업체와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한아름회는 앞으로도 월 1~2회 봉사활동을 같이 하며 방산 종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생협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